이시바도 '나토 불참' 가닥.. "李도 안 가는 상황 고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태평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시바 총리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등 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애초 2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나토 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이와야 외무상을 대신 참석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배경으로 NHK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일본과 마찬가지로 파트너 국가로 초대된 이재명 대통령이 불참하기로 한 상황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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