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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지명에 국힘 의원들 “휴대전화 교체”.. ‘정당해산’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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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12일 밤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원 감사위원,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 상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이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겠구나’ 전제됐을 때 많은 국민이 특검 결과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 성향이 강하거나 친여 성향이 강한 인사가 지명돼, 특검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아도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다”고 반발했다.


당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친윤계 송언석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특검 지명을 두고 “기본적으로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정치 보복은 없다고 말했지만, 실제 ‘권력은 굉장히 잔인하게 써야 된다’고 얘기했던 분”이라며 “대선이 끝나자마자 (3특검법을) 일방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 안 한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몇몇 의원들이 휴대전화를 바꾸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한 친윤석열계 의원은 “내란 특검 수사범위가 넓어 우리당 의원들이 (수사기관에) 많이 불려갈 것 같다”며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당하면 어떻게든 그걸 고리로 여죄를 찾으려고 할 테니 휴대전화부터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12·3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했던 한 의원은 “우리끼리도 조사받으러 갈 의원들이 많아 보인다고 얘기한다.


그러니 알아서 휴대전화부터 바꾸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의원들의 텔레그램 탈퇴 뒤 재가입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에서 탈퇴하면, 이전 계정에서 상대방과 나눈 대화 내용은 삭제된다.


.. 후략 ..


3대 특검 지명에 국힘 의원들 “휴대전화 교체”…‘정당해산’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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