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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충격 더 컸다.. '0%대 성장' 추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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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 지난 3월, 국내 철강업계의 대미 수출 실적은 3억 4천만 달러로, 18%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소 철강기업의 타격이 더 컸습니다.


실제 관세가 발효된 12일을 기준으로 보면, 중소업체의 수출 실적은 3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루미늄 역시 1분기 대미 수출이 1년 전보다 7.6% 감소했습니다.


[오동윤/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중국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분명히 낮습니다. 여기에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니까 수출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관세 여파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일부 품목에 10% 보편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오는 7월에는 미뤄온 상호관세 15%가 추가로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1분기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역시 안심할 순 없습니다.


[한아름/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화장품 같은 경우 철강이나 자동차 같은 일반 제조업 대비해서는 마진율이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관세 부담을 업체가 부담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이때문에 국책연구기관인 KDI마저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1.6%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지연/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

"우리 경제는 2025년에 건설업 부진과 통상 여건 악화로 0.8% 성장하는 데 그칠 전망입니다."


관세 협상의 실마리는 내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606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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