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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더니 이번엔 '의약품'.. 제약업계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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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의약품 관세의 발표 시점은 2주 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의약품 관세율이나 관세 부과 시기에 대해 결정을 내렸습니까?> 네, 2주 안에 발표하겠습니다."
우리 제약업계가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의약품 규모는 대략 15억 달러, 2조 원이 넘습니다.
4년 만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여기에 관세가 부과되면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이 때문에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의 경우 재고품 15개월 치를 미국으로 미리 보냈습니다.
미국 현지 시설에 제품 생산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임시 조치일 뿐 수출 물량이 많은 신약 개발업체나 위탁 생산을 맡은 제약업체들은 당장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한아름/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위원]
"당장 미국 내 생산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관세 조치의 어떤 탄력적인 대응이 좀 어렵다‥"
정부와 관련 업계는 미국 상무부에 '관세 면제'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공식 제출했습니다.
의약품 가격이 비싼 미국에 한국 업체가 복제 의약품을 공급해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의약품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업체의 위탁을 받아 의약품을 생산하는 협력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의약품 관세는 미국에도 손해라는 논리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415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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