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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 "모두에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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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콘클라베 이틀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마침내 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은 떠들썩한 기쁨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한 시간여 뒤 선언된 새 교황의 탄생.


[도미니크 맘베르티/교황청 수석 부제 추기경]

"하베무스 파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깬 이름이 호명됩니다.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


상대적으로 젊은 예순아홉 살, 사상 첫 미국 출신의 교황이 탄생했습니다.


콘클라베를 마친 추기경들이 먼저 밝은 표정으로 성베드로 성당 발코니에 도열했고, 마침내 레오 14세, 제267대 교황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광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보내는 끝없는 환호.


새 교황은 한동안 벅찬 표정으로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전한 그의 첫인사는 "평화"였습니다.


[레오 14세/교황]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나치게 화려하다"며 입지 않았던 붉은색 망토 '모제타'를 다시 입고, 새 교황은 "신은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지만, 주 활동 무대는 페루였습니다.


페루 빈민가와 농촌 지역에서 20년 동안 사목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2023년 추기경에 임명됐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452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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