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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뒤 첫 '1천3백 원대'.. 환율 하락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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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해 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말 550만 명을 넘겨 역대 최다였습니다.
주요 요인 중 하나는 '환율', 우리 원화가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신디 롱/홍콩 관광객]
"요즘 특히 원화가 싸져서 환율이 좋아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12.3 계엄 사태 이후 환율은 1달러에 1천4백 원대로 고착화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 1천398원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장중 1천370원대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6개월 만에 최저점으로, 트럼프 당선 당시 수준으로 돌아간 겁니다.
이웃 대만의 달러화 역시 2거래일 만에 9% 넘게 절상될 정도로 아시아 국가의 환율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정훈/하나은행 수석연구원]
"대만 달러 절상 이러한 부분들이 아시아 통화, 특히 우리 원화의 동조화를 크게 확대하면서.."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달러의 약세를 바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주요 수출국의 화폐가 강세를 띨 것으로 시장은 움직이는 겁니다.
특히 극한으로 치닫던 미국과 중국의 통상 협상에 대해 기대감이 커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우리 입장에서 원화 가치의 상승은 급격히 오른 수입 물가가 떨어지고,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를 낮출 여력이 생긴다는 점에선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372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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