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분류

尹 비밀 캠프 수사도 속도.. "화랑 주인 불렀다"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0e5f8188dab29e4cc8c483f7fc66fbc_1745939321_1391.webp
 

[리포트]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있는 7층짜리 건물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이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이 건물 3층에 있던 화랑으로 보고하러 가야 한다는 캠프 인사들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신용한/전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빨리 정책 보고서 좀 빨리 만들어 줘. 0화랑 가서 보고해야 돼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TV토론 관련 업무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신용한/전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TV 토론 팀의 어떤 준비 과정 연습, 그리고 중요한 분들을 만날 때, 이곳에서 많이 만난다'라고 이야기를 여러 차례 많은 사람들로부터 들은 바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MBC 취재진에 당시 캠프 핵심 고위 인사들이 특히 TV토론 뒤 이 화랑을 자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공식 선거 캠프는 여의도로, 화랑을 선관위 신고 없이 선거사무소로 사용했다면 불법입니다.


MBC 취재결과, 이같은 '윤석열 비밀캠프' 의혹 수사에 나선 경찰이 지난달 이 화랑의 소유주인 남매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남동생 김 씨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의 사위이고, 정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주례를 맡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입니다.


김 씨는 윤 전 대통령 당선 뒤 인수위 비서실에 발탁됐고, 김 씨의 누나는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화랑이 공식 캠프 사무실이 아니라, 사무실 이용료 등은 공식 비용 처리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시민단체들은 비공개 캠프가 공직선거법 위반인 건 물론, 화랑을 무료로 제공하고, 인사 등에 특혜를 받았다면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죄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1464_36799.html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회 3,849 / 109 페이지
번호
제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