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분류

"주말마다 비까지".. '벚꽃 특수' 실종에 한숨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0b8bcfc1d9e19a43ff5fa8e11e55597a_1745078237_5971.webp
 

[리포트]

잔뜩 찌푸린 하늘, 바람도 거세게 불어 주말 서울 여의도의 산책로는 텅 비다시피 했습니다.


지난주까지 벚꽃이 만발했던 거리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벚꽃은 거의 지고 있고 거리도 한산한 상태입니다.


벌써 4주 연속 주말마다 비가 옵니다.


[안효재·베티]

"남자친구가 벚꽃이 많다고 이 장소를 소개해줘서 왔는데요. 어떻게 생각해?"


특히나 아쉬운 건 소상공인들입니다.


봄나들이 특수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허정자/음식점 운영(서울 여의도)]

"봄에 반짝 좀 장사가 돼야 되는데 벚꽃이 필만 하면 져버렸네. 비가 또 간간히 밤에 내리니까. (원래는) 여기 다 차야 돼."


[김해승·민진미/소풍 용품 대여(서울 여의도)]

"<(평년 매출의) 거의 한 반 정도?> 반의 반토막. 아직 개시도 못 해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퇴근해야죠 이제."


한 신용카드사 결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1일부터 2주 동안 전국 중소 영세가맹점의 방문객은 1년 전보다 4.2% 줄었습니다.


매출액도 3.3% 감소했습니다.


특히 벚꽃 명소 지역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양재천이 있는 서초구는 8.3%, 벚꽃 야시장이 유명한 군산은 4.8%,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은 4.2%가 줄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다, 대규모 산불로 인해 축제가 줄줄이 취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와 고물가도 주요 원인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8072_36799.html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141 / 1 페이지
번호
제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