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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인데 곳곳에 전선.. 결국 이용객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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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구급차로 사람들이 급히 옮겨집니다.
부산 중구의 한 수영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감전 사고 목격자]
"119차에 싣고 가시고 그 다음에 뒤 차에 또 한 대가 따라가시고…"
사고가 난 수영장 건물은 사용승인이 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1년에 두 번 구청의 안전점검을 받았는데, 최근 3년간 모두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영장 운영 건물주 (음성변조)]
"누전 차단기가 작동이 안 됐던 게 원인인 것 같아요. 그게 왜 안됐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사고 직후 둘러본 수영장 내부는 전선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일부 전선은 물 위로 나와 있습니다.
비상구 역시 막혀있고, 벽 한쪽은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습니다.
사고가 난 수영장 옆 출입문입니다.
이렇게 전선이 방치돼 있는 것처럼 한눈에 봐도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부산 중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누전차단기가 잘 돼 있는지 설치 유무, 육안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하셨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차단기가 실제로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 부분까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정기 안전검사를 시행했지만, 2년에 한번 정도로 검사 주기가 길었고, 누전 차단기 등은 점검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789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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