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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다리 걸고 아내는 '싸커킥'.. 광란의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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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대리기사인 A씨는 지난 13일 밤 10시쯤 서울 불광동에서 역삼동으로 가는 손님에게 호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지 10분이 지나도록 호출한 손님이 오지 않아 전화를 걸었더니 "1분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A씨/대리기사]

"피크타임에 20분을 기다린다 그러면 그날 하루 매출에서 5만 원 정도는 더 못 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거예요. 그때부터는 조금 불안해지는 거예요. 이분들이 얼마를 더 대기 시킬지 모르고…"


10분이 더 흘렀는데 손님은 이제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


그런데 여성 두 명이 아이 둘과 함께 걸어오더니 A씨가 있던 건너편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누군가를 불러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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