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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뒤늦은 안내문자.. 교통통제도 30분이나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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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아파트 30층 높이까지 치솟은 큰불이었습니다.
불씨가 강풍을 타고 날아가 인근 아파트에까지 떨어졌고, 화재현장 주변을 지나는 고속도로 차량들과 KTX 열차까지 위협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득했지만 대전시의 대응은 미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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