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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처럼 변한 서해.. 유빙이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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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강추위는 중국 발해만 일대를 북극해처럼 만들었습니다.

바다가 얼며 만들어진 얼음조각들이 수면을 뒤덮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발해만의 42%, 서울 면적의 20배나 되는 해역이 얼음으로 뒤덮였다고 말했습니다.

커다란 배가 얼음을 헤치면서 전진하는 모습이 쇄빙선처럼 보입니다.

크기가 작은 선박이나 어선들은 두꺼운 얼음에 가로막혀 다닐 수 없습니다.


기록적인 강추위에 경기도 일산대교 부근에도 유빙이 출현했습니다.

강을 하얗게 뒤덮은 얼음 조각들이 하류를 따라 흘러갑니다.

크고 작은 얼음이 강 상류뿐 아니라 하류도 점령했습니다.

하류를 따라 내려가면 한강과 임진강이 한곳에서 만나 합류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나옵니다.

북쪽을 바라보니 임진강을 뒤덮은 유빙이 보입니다.

북녘 땅을 왼쪽에 두고, 유빙이 빙하처럼 흐릅니다.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북한의 예성강에서 나온 유빙이 바다에서 만다는 강화도 북단 해역입니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아래도 유빙이 가득합니다.

빙산처럼 제법 큰 유빙이 물살을 가르며 흘러갑니다.


취재팀이 갈 수 없는 북녘땅의 상황은 인공위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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