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트럭이 선산휴게소 공사 현장 덮쳐 2명 사망

어젯밤(12/29) 11시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입구의 도로 공사 현장을 대형 택배 트럭이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로 공사를 준비하던 30대와 2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택배 트럭에 불이 붙어 소방 당국이 1시간 만에 진화했고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선이 2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대형 택배 트럭이 공사현장 노동자들과 신호유도차량 3대를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택시까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택배 트럭 운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