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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아파 성지 테러 CCTV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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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러까지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현지시간으로 26일 이란의 시아파 성지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1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는데요.

긴박한 당시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총을 든 남성이 사원 안으로 들어서자 놀란 사람들이 급히 몸을 피하고 있고요.

또다른 남성은 밖에서 달아나는 사람을 위협합니다.

이란 중부에 있는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 '샤체라크' 영묘에서 저녁 기도 시간에 무장괴한 3명이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건데요.

2명이 당국에 체포됐지만 1명은 달아났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이슬람국가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란 대통령은, "히잡 의문사 반정부 집회로 혼란이 생겨 보안에 문제가 생겼고, 테러가 발생하게 됐다"며 테러의 책임을 반정부 시위대에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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