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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무감사위 "한동훈 가족 명의 게시자, 휴대전화 4자리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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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12.3 비상계엄 및 내란사태에 대한 사과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사실상 거부하면서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리더십 위기를 맞은 장동혁 대표가, 당내 최대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는 한 전 대표를 정치적으로 축출하려는 듯한 모양새다.


- "한동훈 가족과 동일 이름 사용 게시자, 서울 강남병 소속... 탈당일자 거의 동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9일 오후 이호선 위원장 명의로 '기자단 긴급 공지'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안내드린다"라는 이야기였다.


이들은 우선 "현재까지 당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한 바, 당원 게시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라며 "이에 따라 당무감사위원회가 확보한 관련 자료 또한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자료를 확보해놓고도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부정한 것이다.


또한 "한동훈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하여는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 확인된 객관적 사실관계"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원명부 확인 결과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진은정, 최영옥, 진형구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이라며 "한지윤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더구나 "위 4인의 탈당일자 거의 동일한 시기"라며 2024년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각 작성자들이 탈퇴한 일자까지 못을 박았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론 도출, 후속 조치는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조사 완료 후 당무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며 "이상과 같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긴급 공지하오니,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기반한 추측성 보도나 확대 해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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