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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 '문명 소멸' 전망에 반발.. "내정 간섭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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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간) AP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 자크 들로르 연구소에서 "동맹은 동맹국의 국내 정치적 선택에 간섭하겠다고 위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스타 의장은 "우린 유럽 정치에 대한 간섭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은 유럽 시민을 대신해 어떤 정당이 좋고 나쁜지 선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바와 같이 정보의 자유 없인 언론의 자유도 있을 수 없다"며 "미국 기술 재벌들의 목적을 위해 시민들의 정보 자유가 희생된다면, 언론의 자유는 존재할 수 없게 된다"고 반박했다.
파비안 줄레크 유럽정책센터(EPC) 대표는 NSS가 유럽의 극단적 민족주의 정당을 고무시킨다며 "EU를 내부에서부터 갉아먹으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트럼프의 미국은 유럽의 자유와 기본 가치에 대한 동맹이 아닌 적대국"이라며 "그의 목표는 우리 민주주의 체제를 현재 미국에 뿌리내린 비자유주의적 포퓰리즘으로 대체하는 것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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