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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대선 투표 시작 후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습니다.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후략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21915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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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22일 미 하원에서 가결된 내국세법 중 ‘섹션 899’ 조항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조항은 미국 시민이나 기업에 차별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의 개인·기업에 추가 세금을 적용하는 이른바 ‘벌칙세’를 담았다. 배당·이자·임대료 등을 비롯해 부동산 매각 이익, 사업소득 등에 추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기존 세율보다 5%포인트를 높이고 이후 연간 5%포인트씩 인상해 최대 20%포인트까지 부담을 높일 수 있다.전문가들은 유럽 주요국이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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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2.3 내란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젯밤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 기록을 모두 제출받았습니다.1차로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 1월 22일까지의 내역을 복구해 받은 데 이어, 작년 3월 1일부터의 비화폰 내역을 추가로 복구해 확보한 겁니다.한덕수 전 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해서였습니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비화폰을 사용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비화폰을 누구에게 지급했는지를 알 수 있는 '비화폰 불출 대장'을 입수해 김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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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확보한 대통령실 CCTV에는 지난해 12월3일 한덕수 전 총리가 용산 대통령실 2층에 있는 대접견실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전 포고령 문건을 받아서 확인·검토하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한 전 총리가 포고령 문건을 주위에 있던 국무회의 참석자들과 공람하는 장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언론사 단전·단수 외 다른 지시를 받는 장면도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국수본은 최근 대통령 집무실 복도와 국무회의가 열린 대접견실 CCTV 자료를 경호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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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법카로 사 먹은 김혜경 여사'와 '명품백 받은 김건희 여사' 중 내조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꼽으라는 질문에 둘 다 못한 것 같다면서도 김혜경 씨를 지목하며 "그것(법인카드)은 우리 국민들의 세금 아닌가.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 물품을 구입하는 건 아니다. 나쁜 것 같다”라고 말했다.김혜경 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본인의 운전기사및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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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 4일 근무제.화두를 던진 건 대선 정치권입니다.가장 전면적인 건 권영국 후보.주 32시간 근무를 법에 명시해, 모든 노동자에게 의무화하자는 입장입니다.방향은 같지만, 이재명 후보는 속도 조절에 방점을 찍었습니다.정부 차원에서 주 4.5일제 도입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주 4일제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김문수 후보는 유연근무형 4.5일제입니다.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은 4시간만 일하자는 겁니다.이준석 후보는 생산성 대책 없는 주 4.5일제에 반대한다고, MBC에 밝혀왔습니다.***그렇다면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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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다음 달인 2022년 12월 17일, 윤영호 통일교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윤 전 본부장은 "큰 그림 함께 만들어보자"며 '산업은행'과 '희림'을 언급했고, 전 씨는 "금융권은 윤한홍 의원이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사흘 뒤, 윤 전 본부장은 캄보디아로 가 훈센 당시 총리를 만났습니다.훈센 총리는 통일교가 캄보디아에 추진 중인 "메콩 평화공원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을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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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굳게 닫힌 문 위로 출입통제선이 쳐졌습니다.흉기 살해를 저지른 50대 중국인 차철남의 집입니다.차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50대 중국인 지인을 '술 한잔하자'며 이곳으로 불러 둔기로 살해했습니다.1시간 뒤엔 200m 떨어진 피해자 집으로 가 피해자 동생에게 또 둔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숨진 중국인 형제는 차 씨와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온 사이였습니다.차 씨는 이들에게 지난 2013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차철남]"경제적인 거래가 좀… 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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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는 오늘 오후 영국에서 귀국한 김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집행했습니다.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로,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이들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했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후략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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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 경호처 명의의 휴대폰으로 가장 먼저 전화를 건 건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습니다.밤 11시 22분, 윤 전 대통령과 추 전 원내대표는 약 1분간 통화했습니다.그리고 밤 11시 26분에는 당의 중진인 5선 나경원 의원에게 전화해 40초 정도 통화했습니다.국회에 계엄군이 들이닥치기 30여 분 전입니다.나 의원과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당일 통화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나 의원은 당시 통화 내용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전화해 '미리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