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도 안 돼 바위가 와르르...손 쓸 새도 없었다"

"1분도 안 돼 바위가 와르르...손 쓸 새도 없었다"

2022.03.20.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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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열린 한 5일장에서 경사면에 있던 바위들이 떨어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행상과 손님들이 있던 곳에 바위가 삽시간에 쏟아져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목격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형 / 낙석 목격자]
담벼락 옆에 할머니들이 일요일마다 장을 여는 거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바위가 1분 내로 산에서 덮치니까 저쪽에 있던 할머니들이 피하질 못한 거 같아요. 아무 바위 하나도 못 들고 있어요, 지금.

바위가 뒤에서 떨어지니까, 그것도 조금 시간을 두고 떨어지는 게 아니고 1분 이내로 막 와르르 떨어지더니 다 덮어버렸어요. 그러니까 보고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그냥. 바위가 덮친 데는 지금 손도 못 쓰고 있어요. 거기를 확인해봐야 해요.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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